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온라인 게임 개발사 아이덴티티게임즈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확진자의 배우자가 다니는 스마일게이트는 사옥 방역에 나섰다.
엑토즈소프트 관계자는 3일 “해당 직원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이며, 통제에 따라 사옥을 폐쇄 조치했다”며 “이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2007년 설립된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드래곤 네스트' 등 게임으로 유명하다.
이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하는 스마일게이트도 사옥 전체 방역에 나섰고,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했던 스마일게이트 S동 2층에 근무하던 전 직원을 귀가 조치했다.
스마일게이츠 관계자는 “이미 기사화 된 한 게임사 확진자의 배우자가 우리 회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직원은 지난주 금요일 이후부터 휴가 중이며, 금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아이덴티티게임즈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