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의 감염이 전 세계적인 규모로 확산됨에 따라, 캄보디아 항공업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에 의하면, 이용자 감소로 캄보디아에 취항한 항공사 약 40개사가 항공편 감편에 나서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2일 이같이 전했다.
신흥 항공사 캄보디아 에어웨이즈의 홍보책임자는 1일, COVID19의 영향으로 아시아 노선 항공편이 40% 감소됐다고 밝혔다. 종업원 일부에 대해서는 자택대기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캄보디아 여행대리점협회(CATA)의 챤 시브린 회장은 관광업계에 대한 타격을 우려하면서, 캄보디아의 일부 호텔들은 폐업 및 종업원 해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는 호텔업계에 전기세 혜택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아울러 관광업만큼 고통을 받고 있는 외식업계에 대한 지원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