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부의 전국 유·초·중·고 추가 개학연기 결정에 따라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 감염 위험과 가족·지역사회 전파를 선제 차단할 수 있도록,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고 단위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위학교는 학년과 교과에 맞게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개별학습 과제와 자율탐구 과제를 선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컨텐츠를 활용해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EBS온라인 클래스 △에듀넷·티-클리어 △에듀넷 e-학습터 △위두랑 △클래스팅 등에서 온라인 학습과 개인별 과제를 수행하고, 담당교사의 피드백을 받는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은 3월 5일까지 추가로 수요조사를 마치고, 소독과 방역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중앙대책본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긴급 지원한 마스크는 개학 이전까지 학교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학원이 휴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원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지속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