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시아축구연맹 “亞 국가 중 절반 이상 감염…건강 최우선”

2020-03-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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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 연기를 선언했다. 아시아 국가 중 절반 이상이 감염돼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AFC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역하는 드론 [사진=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월29일(한국시간) 공식채널을 통해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카리파 AFC 회장(바레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AFC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고 회복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모든 지역 사회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다”며 “AFC에 가입된 국가 중 절반이 넘는 국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아시아인들에게는 힘들고 도전적인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AFC 회장은 “AFC는 선수들과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 상황이 빠르고 안전하게 끝나길 희망한다. 축구가 사람들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역할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AFC는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며, 선수들과 팬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FC는 AFC챔피언스리그와 AFC컵(서부와 동부), 여자올림픽예선경기 등을 연기했다. 4월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인 AFC총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AFC는 3월2일 코로나19 관련 두 번째 비상회의에서 다른 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한다. 3월7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웨스트존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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