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판사를 전략지역인 동작을에 공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판사는 서울 중구·성동을과 동작을 중 한 곳에 투입하는 것으로 좁혀져 있었고, 당에서는 동작을에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나 의원 역시 판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동작을 선거는 '선후배 판사 출신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나 의원은 사시 34회, 이 전 판사는 사시 40회 출신이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21대 총선 열세 번째 영입 인사인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 전 부장판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