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달 6일까지 지방공무원 재택근무제 권장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재택근무제를 권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된데 따른 조치로, 도교육청은 임신부나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 혹은 만10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공무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우선 승인하기로 했다.

재택근무는 집에서 가능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PC·전산장비 등 기본환경을 갖춘 경우 가능하다. 희망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만 10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공무원, 임신부, 기저질환자 등이 우선된다. 또 부부 공무원인 경우 둘 가운데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

재택근무자는 재택근무 승인을 받은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재택근무 운영지침’에 따라 근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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