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국내 최초 영유아교육 '소방안전교구' 실용신안 등록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가 제작한 영유아교육용 '소방안전교구'.[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아동상담보육과에서 제작한 영유아교육용 '소방안전교구'의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안전교구는 가상 화재발생 4가지 사례를 블록 단위 모형으로, 영유아가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인지해 스위치를 누르면 LED 불꽃모형에서 빛이 나면서 사이렌소리와 함께 화재 발생현상을 연출하는 시뮬레이션 교구다.

국내 최초로 만든 창의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실용신안으로 특허 등록됐다.

3D 프린팅 기술로 일부 제작돼 개발과 동시에 지역 어린이집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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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민·고선영·윤지연·한유리·황예원씨는 박미경 학과장의 도움 속에 재학중이던 2018년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하여 이 교구를 발명했다.

경복대는 이 수업을 통해 3D프린팅 기술과 전기전자회로를 접목한 다양한 교재교구 만들어 특허 1점과 실용신안 2점을 출원해 그 중 특허 1점과 실용신안 1점을 특허 등록을 마쳤다.

박 학과장은 "2014년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이 법적으로 고시됨에 따라 영유아교육기관에서도 안전교육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소방안전 행동요령을 놀이로 익힐 수 있는 영유아용 안전교육교구의 필요성을 느껴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