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LCC) 에어아시아는 한국 노선 중 일부를 3월 한시적으로 감편 운항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에어아시아는 24일, 태국의 외신보도와는 달리,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 노선에 대한 운항 중단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한국 노선 항공편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SMS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미 공지된 상태.
에어아시아 관계자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위험수준이 격상되지 않는 곳으로는 항공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