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LCC)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부문 에어아시아 X가 30일, 내년 1월 22일부터 타이완 타이페이(台北)를 경유하는 쿠알라룸푸르-오키나와(沖縄)(나하(那覇)) 노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X 그룹의 오키나와 노선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주 월, 수, 금, 일요일 4왕복 운항한다. 쿠알라룸푸르를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해 타이페이에 오전 12시 20분 도착. 이후 타이페이를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에 오후 4시 10분에 도착한다. 아울러 나하를 오후 5시 25분에 출발해 타이페이에 오후 6시 도착. 타이페이를 7시 15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에 11시 55분 도착한다.
에어아시아X 그룹은 일본 노선으로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삿포로(札幌), 후쿠오카(福岡), 나고야(名古屋)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