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전남 강진군 청자가 금상을 받았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수상작은 강진군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출품한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다.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는 지난해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 지원을 받아 김 대표가 개발한 작품이다.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강진군 청자업체인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사진=강진군 제공]

금상을 받은 강진청자[사진=강진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올해의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광역시의 지원으로 ‘손끝으로 만드는 – 광주다움’을 주제로 열렸다.
도(초)자, 목(칠), 금속(보석), 섬유(피혁), 종이, 기타 등 수공예 전 분야에 걸쳐 공모했고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 14일 한국수공예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75개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21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2020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 공모대전 금상 수상은 강진청자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런 계기가 됐다. 강진청자가 대한민국 수공예 문화상품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