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고혈압 진단 이후 약물치료를 받아오던 환자 김영규(60) 씨는 2010년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했고 지난해부터 혈액 투석을 받아오다 형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을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 100례 달성… 성공률 100% (왼쪽부터)신장내과 신석준, 윤혜은 교수, 김영규 씨,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은 혈관이식외과 김상동 교수, 신장내과 신석준·윤혜은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영양팀과 약제팀 등 10개 지원 부서가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상동 인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 신장이식팀의 신장이식 수술 100례와 수술 성공률 100% 달성은 환자를 위하는 모든 의료진의 마음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이 장기이식으로 새로운 삶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