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이 17일 논평에서 위의 두 가지 사건을 꼽으며 이는 중국이 공개적이고 투명한 원칙을 고수하며 국제 사회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공조를 강화하고 정상적인 경제 및 사회 활동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자국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CMG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며 전 세계에 시간을 벌어줬으며, 현재까지 확진자 99%가 중국 본토내로 통제된 점으로 보아 이번 사태는 여전히 중국이라는 한 나라에 국한된 공중보건비상사태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CMG는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의 이 같은 입장은 현재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의 사실과 효과에 근거한 객관적인 평가로, 과도한 불안과 공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과도한 반응을 취한 국가들의 무모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CMG는 일부 서방 언론과 정치인들은 중국의 고립을 다시 부추기고 있다며 세계화 시대에 ‘탈동조화'만큼 비현실적이고 우스운 논조는 없다고 꼬집었다.
CMG는 ‘탈동조화론’에 비해 지금보다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160여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중국에 대한 위문 및 지지 입장을 밝혔고 수십개 국가 정부와 인민들이 중국에 지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CMG는 전염병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탈동조화론' 또한 글로벌 공통인식에 어긋난다며 오로지 단결을 모색하고, 편견과 증오를 버려야만 인류가 승리하는 그날이 빨리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