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일본 크루즈 확진자 70명 추가

일본 크루즈 내 코로나 19 감염자가 추가로 70명 발생했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은 16일 NHK 방송에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들을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7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로서 크루즈 선 내 전체 감염자는 16일 기준으로 355명에 달한다. 일본에서는 크루즈 선 외에도 일본 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가토 후생노동상은 "향후 코로나 19 확대 가능성을 전제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검사·및 방역 체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크루즈 선에서는 총 1219명을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으로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오는 19일부터 차례로 하선을 시킬 예정이다. 검사는 70살 이상의 고령자로부터 시작했으며, 70살 미만의 승객은 16일부터 검사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日 두번째 감염확산 진원지" 외신 비판 봇물
• ​캄보디아 입항 美 크루즈선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