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재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딸 박성신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란은 "딸의 영정 앞에서 기절했다"며 당시의 아픔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샀다.
고 박성신은 1968년생으로 지난 1989년 1집 앨범 '한번만 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박재란은 1938년생으로 올해 83세다. 1961년 '럭키 모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산 너머 남촌에는', '봄날은 간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