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 OCI, 태양광 국내 생산 중단 소식에 하락세 전환

2020-02-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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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태양광 패널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업체 OCI가 국내 생산 중단 소식이 알려진 뒤 강세를 보였으나 곧바로 하락 전환해 거래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1.21%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만6600원까지 올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곧 하락했다 전날 주가는 11.88% 상승한 6만5900원에 마감했다.

전날 OCI는 지난해 실적이 적자 전환했으며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국내 태양광용 폴리 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뒤 상승했다. 부정적인 소식이 나왔음에도 주가가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앞서 OCI는 지난해 18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시장 영업손실 전망치인 1578억원 보다도 적자폭이 컸다. 동시에 군산공장폴리실리콘 생산 중단 계획도 공시했다. OCI는 “설비보완과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설비가동규모를 줄인다”며 “일부 생산라인은 설비 보완 후 생산을 재개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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