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정부가 11일 서울에서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하고,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북·미 대화 동향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문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를 통해 '충격적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도발 조짐이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평가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웡 부대표는 전날 외교부에서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워킹그룹 회의를 하고 대북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청와대와 통일부 당국자와도 면담한 후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등을 위해 12일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문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차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를 통해 '충격적 실제 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도발 조짐이 포착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평가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청와대와 통일부 당국자와도 면담한 후 오는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등을 위해 12일 유럽으로 출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