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일대에 미디어시티-월드컵·한강공원 들어선다

2020-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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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역 발주…체험형·체류형 시설 도입 검토

서울시가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이 있는데도 활용도가 떨어지는 서울 상암 일대를 활성화키로 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상암 일대 지역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 도출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월드컵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을 포함한 상암 일대 22만여㎡의 활성화 방안을 용역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DMC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IT 산업 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방문객과 관광객이 머무르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체류형 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아울러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공원으로 만든 역사부터 2002년 월드컵에 이르는 역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도 내놓기로 했다. 용역 참여 희망 업체는 11∼13일 서울시 서북권사업과에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상암 일대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며 "서북 권역 일대의 중심인 상암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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