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부산 1도 등 전국이 영하 4~5도로 이날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3도 등 전국이 7~13도로 평년보다 포근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수준이 '나쁨'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영동은 '보통' 수준이겠다.
센터는 "새벽부터 서쪽 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도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해상에는 저기압이 발달하기 시작해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대 2.5∼4.0m로 높아지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