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주년 맞는 '2·8독립선언' 일본 도쿄서 개최

김정래 기자 2020-02-07 08:57

2·8독립선언= 3·1운동 등 도화선

국가보훈처가 8일 일본 도쿄에서 '2·8독립선언 101주년 기념식'을 연다.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 유학생들의 독립선언운동으로 이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남관표 주일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 및 유가족, 재일본한국YMCA 이사장 및 회원, 유학생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2·8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선열들의 애국충정에 깊은 존경심을 표현하고 '보훈이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는 뜻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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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차장은 기념식 전날인 7일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와 '이봉창 의사 순국지'를, 9일에는 일본 가나자와의 '윤봉길 의사 순국기념비'와 '암장지적비'를 참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