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까르보불닭’, 원조 인기 넘어서나···국내 누적 판매량 1억개 돌파

2020-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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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팔린 까르보불닭볶음면 면 길이 모두 더하면 지구 한 바퀴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5일 까르보불닭볶음면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2년 만에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2개씩 먹은 셈이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2017년 12월 불닭브랜드 10억개 판매를 기념해 국내 한정판으로 나왔다.

불닭볶음면에 크림소스를 섞어 먹으면 맛있다는 소비자 레시피에 착안해 개발했다. 한정 판매 기간인 3개월간 3600만 개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소비자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2018년 5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은 기존 불닭의 매운맛에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크림파스타 맛을 재현했다. 맵기를 기존 불닭볶음면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 브랜드 소비층을 대폭 확대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누적 판매 1억개 돌파와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까지 세 번에 걸쳐 ‘까르르 어택’ 이벤트를 벌인다.

까르르 어택 이벤트 1탄은 오는 14일까지 삼양식품과 불닭브랜드 인스타그램에서 벌인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2명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 1년 치(365봉지), 2등 10명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 1박스, 3등 100명에게 까르보불닭볶음면 세트를 증정한다.

행사 2탄은 5일, 3탄은 3월에 시작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양식품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은 기존 불닭볶음면과 함께 불닭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해외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판매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불닭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20% 성장한 3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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