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노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건물 재건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에 입찰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로 이수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1만2302㎡ 부지에 지상1층 연면적 1979.25㎡ 규모인 기존 터미널 건물을 헐고, 지상2층 연면적 3300㎡ 규모로 새 터미널을 건립할 방침이다.
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5월부터 설계를 공모하고, 오는 10월부터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을 마친 뒤 내년 9월에 재건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