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28-6 일원 용인시민체육공원의 명칭을 기능과 역할에 맞게 변경키로 하고 새 이름을 공모한다.
경기장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재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이용하도록 문턱을 낮추려는 것이다.
시는 시민 대상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최다 득표한 5개의 후보작을 선정하고,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표성 창의성 적합성 친밀성 상징성을 평가해 최종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올해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A매치 경기의 VIP좌석권 2매씩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용인시민체육공원’이라는 명칭이 현재 주경기장의 이미지와 거리감이 있어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대규모 운동경기와 문화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인식될 수 있게 이름을 지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