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활동 채비 마쳐

2020-02-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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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가 지난 30일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할 의원연구단체 4개 팀 등록과 지난해부터 활동해온 1개 팀의 연구과제 변경을 승인했다.

이날 의회 제2상임위실에서 열린 심의위원회에는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위원들은 연구 주제의 참신성 및 정책연계 여부와 연구 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의해 5개 팀의 신청 사항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사전에 단체 등록을 신청한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과 ‘상생’,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 ‘미래의 빛’ 등 4개 팀은 각각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정책 연구, △반월, 시화공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안산의 청소년과 아동에 관한 정책 연구 등을 과제로 삼아 오는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벌이게 됐다.

정종길, 현옥순, 유재수, 이진분 의원이 참여해 지난해 생애주기별 장애인의 특수욕구 개선 방안을 연구했던 ‘우리는 모두 꽃이다’는 올해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긍정행동지원 방안을 주제로 삼아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구성된 ‘생활폐기물 배출에 관한 연구모임’에는 김정택 이기환 윤석진 의원이 참여하며, ‘상생’에는 박태순 주미희 김진숙 의원, ‘안산 청소년·아동 연구모임’에는 나정숙 김동수 이기환 이경애 김태희 의원, ‘미래의 빛’에는 추연호 한명훈 강광주 윤태천 의원이 각각 팀원으로 활동한다.

이들 연구단체가 환경 개선, 지역 경제, 청소년·노인·장애인 정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로 연구를 추진하고, 단체 참여 의원도 14명에 이르는 만큼 그 활동성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5개 단체가 연구를 벌이게 됐다”면서 “각 팀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정책들을 발굴·제안할 수 있도록 활동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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