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센 총리(왼쪽)와 중국 리커창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다. (사진=훈센 총리 페이스북)]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 武漢市)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중국 항공, 선박편 운항을 중지하면 안된다"며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해, 우호관계에 있는 중국과의 협력강화를 강조했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판)가 이날 이같이 전했다.
훈센 총리는 현지 기자단에 대해, "중국과의 항공편과 선박 왕래를 중지하면 안된다"면서 "중국인을 기피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등 캄보디아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기피하는 움직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캄보디아에 체류하는 중국인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