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혹여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실 지 잘 알고 있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적었다.
강 의원은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 되고, 작은 것 하나도 실수하면 안 되는 것이 위기관리다"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과의 공감이 중요한데 이번에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 청와대에 분명하게 지적하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했다.
그는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우리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산시민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우리들의 안전을 정부로부터 보장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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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대전시, 세종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