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 주력

[사진=광명소방서 제공]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중국폐렴) 국내 확진자 발생과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주의→경계) 격상에 따라, 신속·철저한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가능성 조기차단에 나섰다.

소방서는 이 곳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청사 곳곳에 비치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에 대해서도 협조를 구했다.

또 환자 이송체계를 새롭게 구축,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담구급대를 지정·운영, 관계기관 지원 요청 시 구급대원들은 D형 보호복, 덧신, 고글, 마스크, 장갑 착용 후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

특히 2차 감염을 막고자 전용 구급차에 적재되는 장비는 이송환자 처치에 필요한 최소장비만을 적재한 채 운영되며 이송 후 구급대원 위생관리·차량·구급 장비 소독 등 감염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 광명소방,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 펼쳐
• 광명소방, 설 연휴대비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 펼쳐

한편 박 서장은 “철저한 감염관리로 전염성 질환을 사전 차단해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인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