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3조10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잭팟’

2020-0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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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3조원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에쓰오일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아람코 트레이딩 싱가포르(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와 정유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조1399억원이다. 이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 대비 12.3%에 해당한다.

계약 제품은 경유와 납사, 항공유, 휘발유, MTBE다. 예상 물량은 경유(900만~1000만 배럴), 납사(1100만~1500만 배럴), 항공유 (1000만~1100만 배럴), 휘발유(600~800만 배럴), MTBE(약 4만 배럴)이다. 기준 가격은 국제 석유시장 가격으로 정해졌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사진=에쓰오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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