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에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예탁결제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명호 위원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향후 금융위원장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2020년 목표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 우리사주 자격으로 주총에 참석한 예탁원 노동조합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노조는 "3연속 관료 낙하산의 사장 지명은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한 공개모집 취지와 상반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노조는 신임 사장 검증을 위한 토론회 등에 나설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사장 #노동조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안준호 ajh@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