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공사는 지난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근무자가 직접 선택하는 공정한 근무지 배치 혁신제도‘를 실시한 바 있다.
근무자가 선택하는 공정한 근무지 배치 혁신제도는 그 동안 사무실 직원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배치돼 오던 근무지 배치를 현장 근무자가 직접 선택해 균둥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배치추첨 방식은 총 80개 주차장 64명 중 경합 없는 50명은 추첨 없이 선택한 근무지에 우선 배치됐다.
또 경합 근무지를 선택한 14명 중 추첨을 실시해 7명을 선발,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에 배치했으며, 미 배치 근무자 7명은 2차 근무지 선택 및 추첨을 통해 최종 배치됐다.
수치로는 총64명 57명(89%)이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사 윤정수 사장은 “노상주차장은 전체 주차관리원을 대상으로 한 전체 추첨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근무자가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선택한 근무지에서 즐겁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