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포인트(0.26%) 상승한 2245.4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5%) 내린 2238.53으로 출발해 강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약세로 전환하는 등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9억원, 개인이 1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73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당시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당시는 질병 관련 이슈 외에 다른 악재들이 있었다"며 "현재 '우한 폐렴' 악재가 있으나 과거처럼 다른 악재가 함께 불거지지 않는다면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네이버(3.85%), 현대차(2.14%), LG화학(1.60%), LG생활건강(1.27%), SK하이닉스(1.21%), 셀트리온(0.87%), 현대모비스(0.83%),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47%), 포스코(-1.4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01%), 서비스업(1.24%), 운수·장비(0.89%), 의료정밀(0.73%), 의약품(0.66%), 기계(0.45) 등이 강세, 전기·전자(-0.83%), 철강·금속(-0.49%), 제조업(-0.25%)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5.55포인트(0.82%) 오른 682.0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3포인트(0.08%) 오른 677.05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2억원, 개인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휴젤(5.78%), 스튜디오드래곤(2.54%), 솔브레인(2.04%), 에이치엘(1.76%), CJ ENM(0.92%), 펄어비스(0.44%), 셀트리온헬스케어(0.38%) 등이 올랐다.
반대로 케이엠더블유(-1.00%), 메디톡스(-0.76%), SK머티리얼즈(-0.35%)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