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의 경제적 이해, 특히 에너지 안보와도 관련된 지역으로 최소 범위내의 국제적 의무 이행은 불가피한 상황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그동안 파병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그간 정부가 국민안전과 외교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오랜 고심 끝에 해결방안을 찾은 만큼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결정은 호르무즈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것으로, 중동지역 일대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은 물론 작전 수행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