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영입 기자회견을 열고 최 교수를 영입했다. 최 교수는 국내 최초로 방위사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방위산업 관련 전문가다.
최 교수는 지난 2016년 건국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방위사업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교수에 임용됐다. 2018년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2019년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지내며 방산 관련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
민주당은 "주요 선진국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방산비리 근절과 방위사업 혁신체계를 깊이 있게 연구해 왔다"고 했다.
최 교수는 입당식에서 "치열한 각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부민강병(富民强兵) 정예강군(精銳强軍)을 중심으로 방산비리를 근절할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고, 방위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치를 통해 방위산업 체계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