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남부지부 개소…관내 4만 중소기업 혁신성장 뒷받침

2020-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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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지부장에 임동환 홍보실장 내정

임동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장.[사진 =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기남부지부를 새로 개소하고 관내 4만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이달 23일부터 화성시 봉담읍에 소재한 지식산업센터(원희캐슬봉담 빌딩)에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남부지부 관할인 화성·평택·오산시는 경기도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약 3만8700여개사가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관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금액은 1476억원으로 경기지역본부 총 예산의 52.7%를 차지한다.

특히, 해당 지역은 반도체·자동차·화학 등 대한민국 핵심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지부 관할 지역은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경기지역본부가 맡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진공은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경기남부지부의 개소를 확정했다. 올해 2월 초 정식 개소가 목표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홍보실장(현)이 내정됐다.

중소기업전문가로 평가받는 임 내정자는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 핵심 부서·보직을 두루 거쳤다.

발령일인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화성, 평택, 오산시는 한국경제의 차세대 먹거리인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의 메카로 알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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