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콩쿠르 입상자 연주 컴필레이션 앨범 '악상' 발매

2020-0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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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Support Center for Music Performers, 음악실연자지원센터, 대표 추지영)에서는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유망주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 [악상] 앨범을 발매한다.

[사진= SCMP 제공]

SCMP는 음악실연자 권리 증진을 위해 2018년 설립된 기업으로 재능있는 뮤지션들의 음반제작 및 유통 마케팅 지원, 복지사업 등 뮤지션들의 자립과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악상' 앨범은 한국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은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들의 연주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각종 교향곡과 한국의 전통음악인 판소리, 연주곡 등을 하나의 앨범으로 들을 수 있게 모아놓았다. 악상은 풍류 ‘악(樂)’자와 맛볼 ‘상(嘗)’자를 써서 말 그대로 ‘풍류를 맛보다’라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부조니 국제 콩쿠르를 포함한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하고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 하이든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청중을 매료시키는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난 원재연은 2020년 상반기 데뷔 앨범 'BACH TO BARTOK' 의 전세계 발매에 앞서 이번 앨범에 ‘쇼팽 녹턴(야상곡) 제2번 내림마(E-flat)장조 (Op.9-2)’와 ‘섬집 아기’ 두 곡에 참여하였다. 국내에서는 이 [악상] 앨범이 원재연의 첫 앨범 참여인 셈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원재연과 함께 국내외 여러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하여 리스너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연주에서 청중들이 음악에 숨이 턱 막히는 순간을 'breathtaking'이라고 한다. 공연에서가 아닌 음반을 통해 'breathtaking'하는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시길 기대해본다.

추지영 SCMP 대표는 “척박한 음악환경 속에서 꿋꿋이 활동하는 뮤지션들에게 SCMP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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