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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해 열렸던 라스베가스 asd소비재전시회서 관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17/20200117105220707898.jpg)
백군기 시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해 열렸던 라스베가스 asd소비재전시회서 관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시 제공]
용인 관내기업들이 지난해 165억 달러어치를 수출하고 75억 달러어치를 수입, 9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지난해 관내 기업의 수출액은 165억 달러로 전년도 320억 달러에서 48% 감소했으나, 지자체별 수출 규모로는 경기도 내 1위 전국 7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단가하락으로 반도체 수출이 급감했으나, 대조적으로 정밀기계나 의약품 등의 수출은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 수원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을 신고한 용인 관내 기업은 2057사였으며, 이 가운데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은 38사였다. 이에 반해 1843사는 수출액 100만 달러 이하의 수출 초보기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들 소규모 기업들을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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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관내 기업 대표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모습 [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17/20200117105707873613.jpg)
용인 관내 기업 대표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 모습 [사진=용인시 제공]
시는 지난해의 경우 40개 업체의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를 지원했고, 베트남과 중남미 등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미국 라스베가스 생활용품전·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등 해외 유명전시회에 용인관 설치 등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도 8억1500만원의 예산으로 수출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용인시 기업의 수입액은 75억 달러로 전년도 70억달러와 비교할 때 소폭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