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매각 주간사인 골드만삭스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관심 있는 곳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는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가 보유한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다.
KB금융과 대만의 푸본생명,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 등 5곳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연, KB금융이 유력 인수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보험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보장성 보험의 저축 성격 보험료 부분에 대한 표준해약공제액을 낮춰 소비자 해약환급금을 늘리고, 보험료는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표준해약공제액은 보험계약 해지 때 소비자 몫의 적립금에서 공제하는 금액의 법정 상한선을 의미한다. 상한선을 낮추면 소비자 해약환급금이 많아지고 보험료도 낮아진다. 당국은 이에 따른 보장성 보험료 인하 효과가 2~3%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계약 모집수수료 체계도 바뀐다. 초기에 과도하게 지급되도록 설정된 수수료 시스템을 분할 지급되도록 함으로써 보험계약만 체결한 후 사후관리를 하지 않는 구조를 바꿔나가기로 했다. 모집수수료 개편방안은 대면 2021년, 비대면은 2022년에 시행된다.
건강보험공단이 오는 16일부터 건강보험료 연체금 상한선을 현행 최대 9%에서 5%로 인하한다. 보험료 최초 납부기한이 지나면 30일까지는 연체금 부담이 최대 3%에서 2%로 낮아진다.
또 30일이 지난날부터 210일까지는 현행 최대 9%에서 5%로 줄게 된다. 건강보험료, 장기 요양보험료와 체납 후 진료비 환수금에도 모두 적용된다. 보험료 미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한화생명은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AI)이 보험금 지급여부를 심사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과거 3년간 보험금 청구 데이터 1100만건을 활용해 3만5000번의 학습 과정을 거쳐 스스로 보험금 지급결정과 관련한 규칙을 만들고 지급·불가를 결정한다.
한화생명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코리안리가 상해지점을 설립해 영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북경사무소는 현지 시장조사와 본사 업무지원 역할을 했다.
이에 비해 상해지점은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중국 보험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자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상해지점 설립을 추진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치매보험 신규 가입 건수는 136만2000건을 기록했다. 1년 전인 2017년 상반기(21만2000건)의 6배를 돌파한 것이다. 치매보험이란 치매로 진단받았을 때 진단비 및 간병비 형태로 보험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현대카드가 지난해 M포인트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남녀 회원 모두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자동차 구매, 세금 납부, 주유, 자동차 정비 순으로 M포인트를 주로 사용했다. 여성은 극장, 면세점, 세금납부, 레스토랑 등의 순이었다.
롯데카드는 더케이손해보험과 제휴해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THE-CLASS(더클래스)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발급 후 최초 1회에 한해 더케이손해보험 자동차 보험료 20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자동차보험료 12개월 장기할부 서비스(할부이자율 5.5%)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