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NBC 경영진은 16일(현지시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스티브 버크 컴캐스트 회장은 지난 11일 미국 NBC 방송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 "경쟁 속에서 더 많은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요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스트리밍 시청자의 대다수가 유튜브와 같은 무료 광고 지원 플랫폼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며 "다른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갈 때 지그재그로 움직여야 좋다"고 말했다.
컴캐스트는 지난해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진출을 선언한 네 번째 회사다. 넷플릭스를 비롯, 애플, 디즈니, 워너 미디어 등의 월 이용료는 5~15달러 사이의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이 궁극적으로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3~5개의 스티리밍 서비스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FT는 전했다.
이 밖에도 피콕은 NBC유니버설이 보유한 1만5000시간 분량의 방대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 실시간 채널을 편성하며 기존의 스트리밍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유료 버전인 '피콕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콘텐츠를 비롯한 뉴스 등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볼거리를 찾기 위해 플랫폼을 검색하는 수고를 덜고 일반 TV처럼 뉴스나 SNL을 24시간 가동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피콕은 오는 7월15일에 정식 오픈하며, 오는 2024년까지 3000만~3500만개의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한다.
NBC유니버설은 NBC 방송과 경제매체 CNBC, 영화 스튜디오 유니버설픽처스·일루미네이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 뉴스채널 MSNBC 등을 보유하고 있다. 피콕이라는 명칭은 화려한 색채의 공작새를 형상화한 이 회사의 로고에서 따왔다.
현재 글로벌 IT 업체들은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업계의 맹주로 꼽히는 넷플릭스와 훌루, 아마존 프라임이 포진해 있으며 애플(애플 TV 플러스)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HBO(HBO 맥스)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여기에 애플 TV+와 디즈니+도 각각 지난해 11월1일과 11월12일 데뷔했다. 올해는 HBO 맥스와 피콕이 각각 오는 4월과 7월 서비스 오픈을 예고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IT 업체들은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업계의 맹주로 꼽히는 넷플릭스와 훌루, 아마존 프라임이 포진해 있으며 애플(애플 TV 플러스)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HBO(HBO 맥스)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여기에 애플 TV+와 디즈니+도 각각 지난해 11월1일과 11월12일 데뷔했다. 올해는 HBO 맥스와 피콕이 각각 오는 4월과 7월 서비스 오픈을 예고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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