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기’ 윤지오 여권 무효화…캐나다 불법체류자 되나

2020-01-14 20:13
  • 글자크기 설정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사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씨의 여권이 무효화됐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경찰 요청에 따라 외교부는 지난달 20일 윤씨 여권 무효화 조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캐나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윤씨는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됐다.

앞서 윤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후원금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됐으나 지난해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했다.

경찰은 지난 7월부터 윤 씨에게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윤 씨가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인터폴 적색 수배를 관계당국에 요청하고, 윤 씨가 머무르고 있는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 형사사법 공조도 요청한 상태다.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윤 씨는 책에 자신이 목격한 고 장자연씨 사건 관련 내용을 담았다. 2019.4.14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