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했다.
이날 버선발로 이미영을 반갑게 맞이한 김수미는 "20여 년 전, 이미영의 집에 점심식사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약속 당일, 집 앞에서 1시간을 넘게 기다리며 벨을 눌러도 안에서 인기척이 나지 않았다. 이혼한 지 얼마 안 돼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되던 찰나 이미영은 뒤늦게 모습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미영은 "그래서 보답 음식을 싸왔다"고 웃었다.
한편, 과거 한 방송에서 이미영은 전영록과 이혼 사유에 대해 "사람들이 이혼을 할 때 그러지 않냐. 이혼 사유로 상대가 도박을 했다. 바람을 피웠다. 사업에 실패했다. 돈 문제였다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랑하면 모든 걸 다 포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사랑이 깨지면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결국 서로 사랑이 깨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영은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60세다. 전보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