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미중 1단계 무역합의 기대감 속 엔화 하락

2020-01-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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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0.16%↑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제한되면서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내림세다.

미국과 중국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예정하고 있다.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 환율조작 금지, 미국산 농산물과 제품 구입을 늘리는 조건으로 미국이 종전 관세율을 일부 낮추고, 관세 부과 계획을 철회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공식적으로 일단락된다는 안도감에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환시 종가 대비 0.16% 오른 109.63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엔화는 유로를 상대로도 하락세다. 엔·유로는 0.31% 내린 122.03엔에 거래 중이다.

1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전문가 예상을 하회하고, 미국이 이란에 제재를 부과하면서 달러는 유로를 상대로 가치가 떨어졌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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