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헌터' 어떤 직업이길래...누리꾼 공분

2020-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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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사냥해 박제

"소수동물을 희생해 다수의 동물을 살리는 자연보호 활동입니다. 아프리카 경제에 기여할 거예요."

12일 재방송된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2부-트로피 헌터'에서는 동물을 사냥해 박제한 뒤 이를 트로피처럼 자랑하는 글로벌 스타헌터 올리비아 오프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올리비아 오프레는 이른바 '트로피 헌터'로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활동하며 멸종위기 동물을 사냥해 박제하는 헌터다. 유해진은 이번 방송에서 올리비아 오프레를 만나 트로핀 헌터들의 터무니없는 주장과 동물학대 현장을 마주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휴머니멀'은 자신의 쾌락과 이권을 위해 동물을 살해하는 인간과 그들로부터 동물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사진='휴머니멀 2부-트로피 헌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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