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휴대전화 해킹 피해에 이어 모바일 문자 메시지 유출로 논란이 됐다. 아내 민혜연씨는 급기야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주진모가 다른 연예인과 사적인 농담과 일정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6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소속 배우 주진모와 관련, 각종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라시가 유포되고 있다"며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 및 가공 후 유포 시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