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팝핀현준 엄마는 아들 부부의 비밀 데이트에 짜증을 냈다.
이날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극장에서 만나자 마자 "어머니한테는 말했냐. 다 같이 나와서 영화 보고 밥 먹으면 될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얘기 안 했다. 다 같이 나오면 그게 데이트냐. 엄마는 허리 때문에 영화관에서 영화 못 본다"고 밝혔다.
영화를 본 뒤 집으로 두 사람에게 팝핀현준 엄마는 "둘이 왜 같이 들어오냐. 각각 나갔는데 어디서 만난 거냐"며 "너네가 내 손바닥 위에 있는 거 모르냐. 치사하다. 말하고 가면 환장하고 쫓아갈까 그러냐. 나가, 꼴 보기 싫어, 나가"고 말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다. 박애리는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다.

[사진=KB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