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200조 규모 중국 액체생검 시장 진출 가속화

2020-01-09 10:34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수도의과대·푸단대 암병원 등과 액체생검 공동연구 협약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200조 규모의 중국 액체생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DGC는 중국 수도의과대학교 및 푸단대학교 암병원과 함께 액체생검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액체 생검은 혈액 샘플을 통해 종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직 생검(tissue biopsy)없이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들 3개 기관은 올 상반기 내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NMPA(구 CFDA;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승인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한 중국수도의과대학교는 중국 내 빅5에 속하는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에 필요한 의료시설 및 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단대학교 암병원은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4월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WGS)로 신생아 유전체 질병에 대한 연구협력을 글로벌 유전체기업 일루미나와 시작하는 등 유전체 분석 관련 노하우가 탁월해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EDGC는 혈장내 유리 DNA(cfDNA)를 추출 후 BI분석을 통해 암과 연관성이 높은 체세포 돌연변이및 암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관찰해 암의 존재여부를 측정하는 압도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남 EDGC 해외R&D사업팀장은 “현재 액체생검 연구는 미국 그레일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EDGC가 독보적으로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연내 중국 시장 액체생검 서비스 런칭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암 조기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