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이정란과 클라리네티스트 조성호와의 협연으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과 <교향곡 제7번> 등이 연주하며 특별한 한 해의 출발을 알린다.
이날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독주부터 실내악, 오케스트라까지 모두 거친 연주자로, 2005년 파리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결성한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쿄필하모닉의 종신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호는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 각종 축제에서의 거장과의 연주 등을 통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연주자다.
재단 관계자는 “<2020 신년음악회>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클래식의 정수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