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케이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KT는 최근 차기 CEO에 현재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으로 있는 구현모 사장을 낙점했다. 2002년 민영화 이후 12년 만에 내부 인사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낙하산 논란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제각기 6조1000억원, 149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 56% 늘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시장이 예상했던 1690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아현동 화재, 와이브로 종료 등의 기저효과가 영업이익에 개선 폭에 반영될 것”이라며 “11월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32만명으로 지난해 연간 목표로 제시한 5G 가입자 비중 10% 수준은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