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팝핀현준은 다른 방에서 판소리를 연습하는 박애리에게 “아 진짜 좀 조용히 해. 연습 혼자 해? 방해되잖아. 조그맣게 하든지”라고 화를 냈다. 이후에도 다시 찾아와 “여기 혼자 있어?”라고 신경질을 냈다.
박애리는 “약 안 먹었어?”라고 걱정했다. 알고보니 팝핀현준이 항상 챙겨 먹어야 할 약을 먹지 않은 것이다.
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전에 들었는데 어릴 때부터 아팠다더라. 병원에 데려갔더니 선천성 갑상샘 저하증이었다”면서 “쉽게 피곤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누가 보면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