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019 경정선수 이태희 최우수선수상 수상

2019-12-30 14:17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27일 2019년 경정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정선수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총 6개 부문에서 11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은 이태희(1기 49·A1급)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선수는 올 시즌 상금왕을 차지, 전체 성적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선수는 지난주 2019 그랑프리 우승 11월 열린 제5차 GPP 쟁탈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 후반기 갈수록 완성된 기량을 보여줬다. 또 2019년 제13회 스포츠경향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선수에게는 4000만원이 수여됐다.

모범적인 경주와 자기관리가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김종민(2기 43·A1급)이 수상했다.

김 선수는 올해 제2의 전성기 실력을 뽐낸 것은 물론 모범적인 경주와 선수 생활로 고객과 동료들의 신뢰를 받았으며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또 김명진(1기 51·B1급)은 경정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선수는 경정 선수 봉사 단체인 ‘더 나눔’의 회장으로서 사회 공헌을 통한 경정사업 이미지 제고를 한다는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상금으로 200만 원이 수여됐다.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페어플레이상은 이지수(3기 40세 A2급) 윤동오(7기 37·B1급) 최진혁(13기 36·B1급)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 새로 신설된 우수지도상은 후배 선수 및 후보생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최영재(5기 37·A2급) 김완석(10기 38·A1급)이 수상했다.

꾸준한 자율 훈련으로 기량 향상을 이룬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훈련 선수상에는 김대선(1기 50·B2급), 김태용(13기 34·B1급) 이인(15기 33·B1급)이 선정되었으며, 각 200만원이 상금으로 주어졌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1년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가오는 경자년 새해에도 최상의 경기력으로 경정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