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TDF 수익률 22% 달성

2019-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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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연말로 접어들자 세액 공제와 노후 대비에 유리한 TDF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 중 '한화 Lifeplus TDF 2045'는 연초 이후 지난 24일까지 22.8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퇴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인 '한화 Lifeplus TDF 2020'도 같은 기간 14.31%의 수익률을 거뒀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속 주식과 채권 등 자산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공격적인 투자 방식이 필요한 20~30대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다가온 중장년기에는 채권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설정한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 직접 펀드를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할 필요도 없다. 개인형퇴직연금(IRP)에 TDF를 담으면 노후 대비와 함께 연말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한화 Lifeplus TDF'는 액티브·패시브 운용방식을 병행하는 게 특징이다. 신흥국 주식과 같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추가수익이 가능한 자산은 적극적인 액티브운용으로 알파수익에 집중한다. 반면 미국 대형주와 같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패시브운용을 통해 비용을 최소화한다.

또 자산별로 차별화된 환율 관리 전략을 사용해 안정성도 높였다. 자산별로 주식부문은 환오픈 전략으로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의 극단적인 손실을 회피한다. 채권부문은 환헤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장기 투자 상품인 만큼 자산별 대응 전략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강대진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장은 "한화 LIFEPLUS TDF 시리즈는 올해 국내 TDF 중 1~2위를 앞다툴 정도로 뛰어난 운용성과를 기록했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펀드 운용으로 노후 소득대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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