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지난 24일 입장문을 내고 "내조가 부족한 탓"이라며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차세찌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찌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전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감독 차범근의 셋째 아들이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현재 대표팀 전략분석관으로도 활동했던 차두리 선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차세찌는 한 회사의 마케팅 팀장으로 근무했다는 이력이 알려져 있을 뿐 현재 직업은 비공개에 부쳐져 있다. 최근까지 차범근 축구교실 관리직으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채아는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다. 2006년 뮤직비디오 '손호영-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를 통해 데뷔했다. 인기가도를 달리던 지난해 5월 차세찌와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출산했다.